바이오플러스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장비 분야 외국인투자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들이 입주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인 E4-2, E5-2에 대한 입주협의 대상자를 결정했다면서 2일 이 같이 밝혔다.

외국인 투자기업 등 글로벌기업 대상 용지인 E4-2에는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이, 산·학·연 대상 용지인 E5-2에는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DHK솔루션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은 반도체 제조 공정 및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국인투자기업 디에이치케이솔루션과 반도체 테스트 장비분야 선도기업인 와이씨, 엑시콘으로 구성됐다.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에는 생체고분자·줄기세포 등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플러스와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소인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GH는 이달 중 컨소시엄 2곳과 사업계획을 협의·보완해 입주협약을 체결한 뒤 산업단지계획에 반영, 다음 달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 및 테스트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들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새롭게 입주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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