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 성복역 스마트도서관의 상호대차 가능 권수가 하루 70권에서 90권으로 20권 확대된다.
통합 반납함도 기존 80권에서 250권으로 늘어난다.
시는 성복역 스마트도서관 등에서 상호대차 대출이 증가, 도서 반납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한달 성복역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한 도서대출자수는 1570명으로, 용인지역 스마트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자는 보정동 스마트도서관(2839명)에 이어 성복역 스마트도서관(2801명)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에는 △기흥역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과 △성복역 △보정동 △신봉동 △동천동 △원삼면 △기흥동 △상갈동△역북동 △마북동 △상하동 행정복지센터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용인시청 등 15곳에 스마트도서관이 있다.
기흥역과 죽전역 스마트도서관을 제외한 13곳에서는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까지 스마트도서관을 1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 시행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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