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2025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생태(광릉요강꽃, 하늘다람쥐 등) △문화(광릉, 봉선사, 광릉숲 둘레길 등)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주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각종 생태자원 및 문화, 역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생태적 및 문화적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또 지난 2022년 7월 1일 이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촬영한 미발표작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작품 사진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1명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진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수상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2점), 우수상(4점), 장려상(4점), 입선(20점) 등 총 30개 작품이며 총 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 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광릉숲의 가치를 발굴하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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