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봉사단체 사단법인 사랑의사다리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지정으로 공익법인 사랑의사다리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금 또는 기부물품을 기부 받을 수 있고 개인과 기업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8월 8일 시작한 공익법인 사랑의사다리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9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15~20회를 실천하고 있다.
이정제 사랑의사다리 이사장은 "오늘 공익법인 지정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더 많이 공헌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9년동안 어려운 시기를 함께 동행해 주신 1만여 명의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익법인 사랑의사다리는 현재 1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9년 동안 7만 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대전시 소외계층 19만 명에게 봉사를 실천했다. 2019년 한빛대상 사회봉사부문 대상과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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