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들에게 최대 150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서민 금융 상품 '경남동행론'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 경남도와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맺은 '경남동행론 업무협약'에 따라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BNK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에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통해 경남동행론이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동행론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경남도민이다.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경남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이며 10만 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보증료(2.9%)를 포함해 연 8.9%이며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이다.
BNK경남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들이 경남동행론을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내에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입 방법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내 '금융상품'에 접속해 '모바일 경남동행론'을 클릭한 뒤 절차를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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