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주향 전 충남도 대변인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면서 서면으로 소회를 전했다.
주 전 대변인은 민선 8기 첫 대변인으로 임명돼 지난 3년간 언론소통을 담당해오다 지난달 30일 사직했다.
주 전 대변인은 1일 서면을 통해 "지난 3년간 힘쎈 충남의 초대 대변인으로서 소임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인 여러분의 도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그리고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힘쎈 충남의 진정한 힘은 언론인 여러분의 붓끝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해야 하나 그렇지 못하고 서면으로 인사를 올리게 된 점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주 전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 대변인이었기에 더욱 아껴주셨고 힘쎈 도정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주었다"며 "이제 물러나지만 민선8기 김태흠 지사의 힘쎈 도정이 220만 도민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끝으로 "저는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곘으며 그동안 언론이 여러분께 받은 깊은 사랑 있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주 전 대변인은 CMB충청방송 보도팀장, 뉴스1 대전충남본부 차장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최근까지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준비단 운영국장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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