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제3의 기적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7.01 16:44 / 수정: 2025.07.01 16:44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는 진주대첩 승전이란 제1의 기적, LG·GS·삼성·효성이 태동한 제2의 기적을 이룬 도시로 지금은 지자체 최초로 위성을 쏘아 올리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 AAV로 제3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며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2018년 7월 진주시장에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헌신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진주가 7년 전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조 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 발사를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 및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맞물려 진주가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또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설치로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시켰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시민 편의 개선, 농촌 생활 개선과 소득 증진과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조규일 시장은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유등 빛담소의 조속한 착공과 진주실크박물관, 망경공원 조성, 남성당 교육관 등 주요 인프라의 완공을 예고하며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역세권 은하수초 앞 보도육교, 동부시립도서관,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옛 미천중학교 파크골프장,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이현동 공영주차장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 사업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교통 플랫폼 ‘진주형 마스(MaaS)’를 도입하고 외곽형·관광형 DRT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천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통합까지 추진할 뜻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 밖에도 "월아산 국가 정원 지정, 진양호 사운즈선셋과 생태거점 동물원 조성,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 등 살맛나는 진주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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