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7월 직원 월례모임과 함께 김범수 신임 부시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충청남도 서산 출신이다.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청 정책관리팀장, 기획팀장, 미래성장과장, 여성가족정책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요직을 역임하였다. 그는 대통령 표창(2019), 국무총리 표창(2011)을 비롯한 다수의 포상을 수상하며 정책 기획과 실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취임사에서 김 부시장은 "30년간 고민해 온 행정 경험을 이제 아산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쏟겠다"며 "시장님의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행정과 실천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책은 책상 위에서 시작되지만 그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며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부시장은 여러분이 열정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조력자"라며 "공직자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및 슈퍼루키 등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가 '성과와 성장을 부르는 관점 전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