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게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도정을 전달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도의회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간병SOS프로젝트', '국민체감정책',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 등의 주요 도정을 설명했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의 3대 프로젝트와 협력 모델은 지역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과제"라고 주요 도정을 전달하고 "정부, 국회와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행할 계획인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예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도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과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와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민체감정책’에는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5개 주제의 10개 정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는 GTX 통합망 조성,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의 주요 철도사업과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등의 지역균형 발전 전략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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