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인문 특강을 2차례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나라 출신 강연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문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2시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문화 차이에서 다양성으로'라는 주제로 네팔의 문화와 정체성 그리고 다문화 사회에서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수잔 샤키야는 JTBC '비정상회담' 등에서 유쾌하고 진솔한 다문화 메시지를 전해온 인물이다. 시민들과의 공감 어린 대화를 기대하게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23일에는 작가이자 전직 일본 기자인 나리카와 아야가 한국에 사는 일본인으로서의 경험, 일본 내부의 시각 변화 등을 중심으로 양국의 문화적 거리 좁히기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강연 장소는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운영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를 직접 접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과 포용력이 한층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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