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성호수공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방문자센터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야간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방문자센터 1층 화장실에 이동식 벽(무빙월)을 설치,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원의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생태탐방로 구간에 왕벚나무 168주를 추가 식재했다. 지난해 심은 105주와 더불어 총 273주의 왕벚나무가 도심 속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김수진 천안시 환경정책과장은 "성성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의 질을 높이고, 성성호수공원을 사계절 이용 가능한 힐링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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