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통과 홍보물. /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경부1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해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구간에 설치할 (가칭)‘솔빛나루역’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시는 전액 시비를 투입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서동탄역과 동탄역 사이에 솔빛나루역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이 역사가 경부1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해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구간에 들어서면, 1호선을 이용할 경우 환승 없이 수원역과 서울역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29년 동탄인덕원선과의 동시 개통을 목표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예산편성을 위한 투자심사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통 편의를 높이고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화성시 발전의 핵심 과제"라면서 "후속 행정절차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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