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와이파이 2000곳 돌파…관광객·시민 '통신 걱정 끝'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6.30 16:45 / 수정: 2025.06.30 16:45
웅천친수공원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여수시
웅천친수공원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여수시

[더팩트ㅣ여수=김동언 기자] 전남 여수시는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 54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와이파이 1539곳을 포함해 총 2081곳에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도내 최초로 기존 장비(Wi-Fi 6, 1G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Wi-Fi 7, 10Gbps를 설치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통신사와 상관없이 일반 접속은 'Yeosu WiFi Free'를, 보안 접속은 'Yeosu WiFi Secure'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보안 접속의 경우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를 입력하면 된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구축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정기명 시장, KT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통합관제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지금보다 더 많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여수를 방문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이번 시스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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