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위, 후속 활동 속도 내야"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6.30 16:22 / 수정: 2025.06.30 16:22
민관 협력으로 민생경제 회복 가속화 주문 
인수인계 철저·여름철 안전대책 마련 지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관련해 후속 조치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관련해 후속 조치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관련해 후속 조치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 △인사 이후 조직 안정 △여름철 재난 대비 △추경 예산 준비 등 전반적인 시정 현안을 점검하며, "특별위 구성 이후 실질적인 실행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공사대금 현금 지급 △소규모 인허가 간소화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 △기업 인력난 해소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5개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민관이 함께 해법을 마련하는 범시민 협력기구다.

오 시장은 "지역화폐와 소상공인 특례 지원은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현장의 목소리 반영에는 속도가 더딘 편"이라며 "직능단체 등의 요구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공동주택, 산업단지, 도로 등 인프라 조성에서도 지역 업체 활용을 우선시할 것을 당부한다"며 "수행 능력에서 차이가 없다면 지역 업체를 적극 독려하고 면밀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여름철 재난 안전 대응과 관련해서도 "물놀이장 안전요원 배치 및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필요시 예비비와 인력을 아끼지 말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오는 7월 1일 자 인사에 관해 "변화된 조직 환경 속에서 새롭게 합류한 간부들이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며 "인수인계 과정에서도 누락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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