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신중년의 귀농·귀촌 실전 캠프' 성료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6.30 14:32 / 수정: 2025.06.30 14:32
귀농·귀촌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에 체계적인 교육 제공
서천군 충남귀농귀촌학교에서 4박 5일간 진행한 신중년 귀농·귀촌 캠프 현장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서천군 충남귀농귀촌학교에서 4박 5일간 진행한 '신중년 귀농·귀촌 캠프' 현장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도내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특화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23~27일 4박 5일간 서천군 충남귀농귀촌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 맞춤형 실전 프로그램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총 20명의 충남도민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이론 강의, 현장 견학, 팀 활동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귀농·귀촌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1~2일 차에는 귀농·귀촌 계획 수립, 농지·주택 구입 전략, 사회적경제 이해 강의와 함께 공동체 탐방 및 교육 체험 농장(해가마을) 견학이 진행됐다.

3~4일 차에는 충남농업기술원, 홍성 공동체, 귀촌 체험 농장, 유정란 농장, 치유 농장, 전통주 제조장 등 농촌 자원과 정착 사례를 중심으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5일 차에는 귀농 정책자금과 창업 컨설팅을 중심으로 실무적 교육이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이는 귀농·귀촌 관련 정책 신청 시 공식 이수 증빙으로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된 실전 교육'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과 사람,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충남에서 안정적인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도내 신중년을 위해 △인생 재설계 교육 △전문 강사 양성 △신중년 동아리 및 플랫폼 운영 △참여형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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