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소재 사무용 가구 업체인 인퍼스가 30일 학습 환경이 열악한 관내 아동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책상·의자 12세트를 당진시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서미화 인퍼스 대표, 김왕기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퍼스는 지난 2010년 드림스타트가 개소한 이후 매년 책상·의자 12세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16년간 총 5000만 원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192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서미화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열악한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16년간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책상이 없어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된 책상·의자 12세트는 드림스타트에서 추천한 아동의 가정에 이번 달 말까지 배송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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