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8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제33회 천안시 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태성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경영인 가족 간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입장면회의 통기타 연주와 성환읍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농업인 표창패 수여식·장기자랑·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하영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장은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한자리에 모여 맘껏 웃고 즐기며 농업인 모두가 한 가족임을 다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70만 천안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시는 농업인 여러분이야말로 천안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시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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