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회 자활포럼’ 마쳐…민관협력 기반 강화 모색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29 09:26 / 수정: 2025.06.29 09:26
정서적 자활·지속 가능한 자립지원 방안 논의
‘제1회 자활포럼’ 진행 모습./시흥시
‘제1회 자활포럼’ 진행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자활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자활포럼’이 지난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자활정책 환경변화와 복지정책 흐름, 시흥시 자활사업의 향후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상미 동국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는 강의에서 자활사업에 긍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재 시흥시 자활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현장 종사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자활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내적 성장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해 ‘정서적 자활’이라는 새로운 방향성과 함께, 민관의 상호보완적인 전략이 제시되며 의미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활 참여자의 자립 역량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활사업 정착을 위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필수", "정서적 안정과 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자활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의 하나로 마련된 포럼에는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과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 자활센터 종사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시흥시 자활사업의 미래를 위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시흥시 자활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자활포럼은 시흥시와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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