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19일에는 도서관에서 토요일의 가족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도토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림책 ‘호랭떡집’과 ‘할머니의 용궁여행’ 입체낭독극을 개최한다.
낭독극은 책 낭독회에 그치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 영상, 음향이 어우러져 문학과 연극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10월 18일에는 가족 뮤지컬 ‘Im(아임) 피노키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 낭독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광명도서관은 또, 관내 8~13세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어린이 독서회’를 오는 8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연령별 수준에 맞는 전문 독서 지도와 다양한 독후 활동을 경험하며, 표현력과 창의력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독서회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한 줄짜리 간단한 독후감을 작성하는 ‘책 읽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는 히어로’는 광명도서관 늘푸른어린이자료실 방문 시 신청 가능하다.
김광용 광명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어린이 독서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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