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재학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 평가에서 S등급(최우수)을 받으며 다시 한번 탁월한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재대는 2016년 사업 선정 이후 총 9차례의 성과 평가 중 S등급 7회, A등급 2회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일학습병행사업은 재학생이 재학 중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에 조기 취업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정부 주도의 고용 정책이다.
배재대는 이 사업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사업단 중심으로 운영하며, 산업계와 함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배재대 IPP사업단은 사업 참여기업 중 우량기업(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신용등급 B 이상) 비율을 전년도 60%에서 73%로 대폭 끌어올렸으며, 학생들의 중도탈락률 0%, 과정 이수율 100%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는 학생과 기업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는 지표다.
또한 일학습병행 과정 참여 학생들의 국가자격증 시험 합격률도 전년 대비 30% 이상 향상돼 실무능력 향상과 조기취업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창수 단장은 "일학습병행은 학생에게는 조기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조기 확보의 효과를 제공하는 상생형 고용 정책이다"라며 "배재대는 IT, 바이오,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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