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6.27 15:07 / 수정: 2025.06.27 15:07
3공구 사업계획 승인 완료…경기도, 인허가 절차·보상 진행
1조 5067억 투입 정거장 4곳·차량기지 1곳 신설…2030년 완료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3공구 사업계획 승인 완료를 통해 전 구간 사업승인이 완료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노선도./경기도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3공구 사업계획 승인 완료를 통해 전 구간 사업승인이 완료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노선도./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1공구, 올해 3월 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 군내면까지 총 16.9㎞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곳과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 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오는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비 24분 단축돼 경기북부 지역 발전과 서울 지역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 관리를 통해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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