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미래전망 82.2% 긍정 평가…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 결과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6.27 14:48 / 수정: 2025.06.27 14:48
공무원 업무능력 75.8점, 공무원 친절도 73.4점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군정의 미래 전망에 대한 군민 평가 결과 82.2%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해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 만족도와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확인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관한 관심도 및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2025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했다.

조사는 관내 거주 군민 690명(남성 327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및 참여, 민선 8기 주요 성과, 정책 만족도, 미래 군정 방향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거창군의 지난 3년간 군정 운영에 대해 5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공무원의 업무능력과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75.8점, 친절도는 73.4점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은 67.7%, 생활 만족도는 67.1%로 조사됐다.

주요사업 18개에 대한 성과 조사에서는 경남 군부 인구 1위 달성·새로운 인구정책 추진,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운영 및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청년 친화도시 최초 선정,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의료복지타운 조성 순으로 응답 비율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월 인구 6만 명이 무너진 이후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같은 해 3월 군부 인구 1위로 올라선 뒤 지금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추진 중인 사업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는 거창의료복지타운과 거창화장시설 건립이 꼽혔다. 응답자의 75.5%가 의료·복지와 양육·교육을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로 꼽았다.

한편 민선 8기 군정의 미래 전망에 대한 군민 평가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82.2%로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 만족도와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과 시책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행동하는 실천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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