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6일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동선 태안군 복지증진과장이 군을 대표해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상패와 특별배분금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성금 모금 충남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과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표창 및 특별배분금 1000만 원을 받아 두배의 기쁨을 안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성금 모금에 힘쓴 지역민들에 감사를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지자체 선정은 모금 증가율과 인구 대비 모금액 등을 기준으로 평가 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물 포함 총 6억 1296만 7918원을 모금해 전년도 5억 4763만 2965원 대비 11.9% 증가한 금액을 모금했다.

특히 군민들과 지역 기관·단체·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캠페인 기간 외에도 지속적으로 성금·현물 기탁이 답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군민 및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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