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26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충남도 청년인턴 사업 '충전'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참여 대학의 졸업 예정 청년들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간 인턴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에게는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전 면접 경험과 채용 현장 분위기 체험, 기업 및 기관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소통 기회를 제공했으며, 기업 및 기관에는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를 위해 도내 소재 16개 대학 졸업 예정자 205명은 사전 입사지원 컨설팅 지도를 받았으며, 서류 합격자 131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독립기념관·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소상공인진흥공단 등 21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2·3부는 다산제약·충남산학융합원·지엔에스티·제이티 등 30개의 민간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면접 합격자들은 우수 학생 순위와 기업 채용 희망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배정된 기업 및 기관에서 인턴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청년인턴 사업 충전 만남의 날’을 통해 도내 청년들과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된 만큼, 향후에도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