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中 최대 여행 플랫폼 '씨트립'과 라이브 커머스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6.27 08:42 / 수정: 2025.06.27 08:42
27~28일 이틀간…경기도 관광 상품 홍보
경기관광공사의 중국 여행객을 겨냥한 라이브 커머스 홍보물./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의 중국 여행객을 겨냥한 라이브 커머스 홍보물./경기관광공사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여행 플랫폼인 '씨트립'과 27~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한국시간)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 및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를 겨냥한 것이다.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씨트립 쇼호스트가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京畿道真韩国)'라는 테마로 도내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 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 종의 관광 체험 상품과 할인 이벤트를 알린다.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한 영상도 송출한다.

첫 번째 방송에서는 △에버랜드 주요 즐길 거리 △한국민속촌의 천연염색 등 이색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플라잉수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K-관광지를 홍보한다.

두 번째 날에는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및 비빔밥 오찬 △오산 교촌치킨 만들기 △수원 갈비와 수원화성 △에버랜드 내 다양한 먹거리 등을 집중 소개한다.

씨트립은 등록 회원이 3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1월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정상 통화, 오징어게임 시즌3, 2025~2026 APEC 한중 순차 개최 등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계기가 생기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비,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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