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 천안서 열려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6.26 18:14 / 수정: 2025.06.26 18:17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효율적 광역행정체계 구축 위해 공론화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천안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청남도와 대전시가 추진 중인 행정통합 논의의 일환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시도의원·공무원·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광역생활권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통합 필요성을 주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통합의 당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양경모·신영호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장과 박종관 백석대 교수, 이희성 단국대 교수 등은 통합의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와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양 도시는 향후에도 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을 위해 시군 순회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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