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전남도청 앞 전면광장 공원 새 이름 찾는다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6.26 17:46 / 수정: 2025.06.26 17:46
공원 기본계획에 도민 의견 반영…상금 200만 원 규모
새이름 공모전 포스터. /전남개발공사
새이름 공모전 포스터. /전남개발공사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면광장 공원의 명칭 공모를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공공정원을 함께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응모는 전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는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되며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관련 문의는 전남개발공사 신성장사업처로 하면 된다.

도청사 앞 전면광장은 아동·청소년·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열린 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총면적은 2만㎡ 규모로 사업비는 37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전남개발공사의 기부금 58억 원 중 일부가 활용되고 있다. 현재 공사 진행률 45%로 오는 10월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정원'이라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원 기본계획에 반영했으며 지난 23일에는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설명회를 열고 공원 조성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나광국 전남도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정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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