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임원 직무청렴계약'은 공사가 2006년 제정한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청렴윤리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해 전사적인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무청렴계약에는 △관계 법령과 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상 행위와 관련 금품수수·이권 개입·알선·청탁 등 금지 △직무청렴계약 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계기로 공사 임직원이 투명하고 선량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기반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내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갑질과 부패행위 근절을 통해 농어민에게 인정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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