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6.26 17:20 / 수정: 2025.06.26 17:20
도·한국수자원공사,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이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이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에서 워케이션을 진행 중이며, 6월 현재 9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이 충남을 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지역으로 만드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일과 휴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충남 워케이션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앞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워케이션 참여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워케이션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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