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경남지역본부 출범, 소상공인 지원 거점 마련…2개 팀 5개 센터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6.26 17:21 / 수정: 2025.06.26 17:21
박완수 지사 "실질적 지원 출발점 되길...유통 환경 변화에도 힘 보탤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경남지역본부 개소식 모습. /경남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경남지역본부 개소식 모습. /경남도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경남지역본부가 2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오션타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진공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가 지난 3월 소진공에 지역본부 설치를 공식 건의해 조직 직제 개편을 거쳐 신설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도내 소상공인 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번 본부 개소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배달앱 등 새로운 유통 환경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경남지역본부는 성장지원팀과 금융사업팀 등 2개 팀과 창원·진주·김해·통영·양산 5개 센터로 구성되며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정책자금 융자 등 사업을 하게 된다.

이번 소진공 경남지역본부 개소로 도내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신속히 반영하고 복합적인 수요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경남은 인구와 산업 규모 측면에서 독립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본부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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