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김돈곤 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강조하며 각 부서에 누수 없는 사업 마무리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군수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부서별 핵심사업을 선별해 추진 방향과 현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된 주요 현안은 △2026년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 △청양농협조공법인 운영 및 스마트 APC 건립 △청양형 다-돌봄 체계 고도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호 관광개발 △광역·지방상수도 공급망 확충 등이다.
김 군수는 각 부서 보고에 꼼꼼히 질문하며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8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청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 방향과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역점 및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공약 이행률에 따라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군 재원의 효율적 확보, 국도비 보조사업 발굴, 공모사업 유치 등 정부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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