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몰', 20일 만에 2만 6000건 이상 주문 기록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6.26 14:35 / 수정: 2025.06.26 14:35
경기도주식회사 자체 운영…구매 금액 12억 원, 회원 수 2만 2000명 이상
구매자 편의, 입점 업체 평균 50% 온라인 매출 증가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달 26일부터 운영 중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의 모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달 26일부터 운영 중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의 모습./경기도주식회사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이 개설 20일 만에 누적 주문 건수 2만 6000건 이상, 총 주문 금액 약 12억 원, 회원 수 2만 2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기존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는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 의존해 제품 선택의 폭이 좁고 구매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여성청소년의 소비 행태를 반영, 온라인 기반의 생리용품 전문 쇼핑몰을 새롭게 구축해 선을 보였다.

쇼핑몰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해 운영되며 12개 생리용품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데 지난 5일 기준 쇼핑몰에 등록된 총 774건의 후기 중 98.2%가 5점 만점에 4~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입점 중소 제조사들 역시 입점 이후 온라인 매출이 평균 50% 이상 증가했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보면서 소비자 만족도와 경기도내 중소기업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단순 배달 서비스를 넘어 아동급식카드 연계와 다회용기 사업에 이어 생리용품 쇼핑몰까지 종합적인 복지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