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수부 이전 지원 부서 신설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6.26 14:25 / 수정: 2025.06.26 14:25
직원 주택 특별 공급·자녀 교육 지원 등 방안 마련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자로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을 신설해 해수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 이전 지원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 공공기관 부산 이전 추진, 청사 입주, 직원 이주와 정주 여건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이전 청사 건립 기간 사용할 임시청사 확보, 이전 직원들 위한 주택 특별 공급, 자녀 교육 지원, 각종 세제 혜택 등 정주 여건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22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해양 공공기관 통합 이전 등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단순히 한 부처의 공간 이동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균형 발전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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