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구세군과천양로원 '숲속의 작은 쉼터' 조성 지원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26 13:11 / 수정: 2025.06.26 13:11
숲속의 작은쉽터 개소식(가운데 전영숙 여사, 오른쪽 신계용 과천시장) 모습 /과천시
'숲속의 작은쉽터' 개소식(가운데 전영숙 여사, 오른쪽 신계용 과천시장) 모습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가 지난 25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숲속의 작은 쉼터'(면적 193㎡)는 과천시가 보조금 4100만 원을 지원하고 전영숙 여사(87세)가 3000만 원을 기부해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다.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 이용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을 설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과 주민들이 참석해 새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특히, 공간 조성을 위해 큰 돈을 기부한 전영숙 여사도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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