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2025년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2차 대상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
교육비 부담으로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직무능력 향상, 인문·교양·디지털 역량 개발 등 다양한 교육 참여를 지원한다.
이용권은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 저소득층 중심 모집과 달리 참여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청년(19~39세) △디지털 이용자(30세 이상, 디지털 이용권은 전용 사용기관에서만 사용 가능) △노인(65세 이상)이며, 소득 규모에 상관없이 시흥시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층이라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규모는 청년 136명, 디지털 이용자 42명, 노인 35명이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NH농협카드(채움)로 지급된다. 포인트는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전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교육훈련기관, 직업전문학교,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교육비와 교재비로 쓸 수 있다.
자격증, 어학, 창업,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자기 계발과 취·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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