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 학습법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7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명확한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구성되며, 전날 진행된 첫 강연에는 7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회차에서는 황수진 QT 독서하브루타 협회장이 ‘독서 근력을 키우는 질문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앞으로 △이남열 한국진로진학정보연구소 대표의 ‘학교 내신 성적 향상법’ △홍은영 단국대학교 특별교원의 ‘진로를 위한 목표 설정 방법’ △유민형 한국 창의인재육성개발단 단장의 ‘내적 동기 부여 및 자기주도적 학습’ 등의 강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각 학령기에 따라 자녀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부모가 이해하고, 변화된 교육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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