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가 25일 대전중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평화·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대덕구협의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대덕구협의회는 25일 대전 중리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학생 및 자문위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미래세대의 통일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북한 이탈주민 강사가 초청돼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과 목표'와 '평화·통일·번영의 한반도, 북한사회 이해하기'란 주제로 전문 강연, 통일퀴즈, 통일 한 줄 생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북한 이탈주민 강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북한 생활 및 교육 과정 등 북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고, 학생들이 작성한 '통일 한 줄 생각' 시상 및 발표를 통해 평화통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소통·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재한 민주평통 대전 대덕구협의회장은 "통일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북한 이탈주민 강사님을 모셨으니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지역 사회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해 자유민주적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평화통일을 위한 사업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전 대덕구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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