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삼계탕을 주제로 한 '제5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다음 달 18~20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금산인삼을 활용한 삼계탕의 대중화를 유도해 'K-인삼 푸드'로서 인삼의 활용 영역을 음식 영역으로 지속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보석사 은행나무 은행 열매를 활용한 '하늘선물 금산인삼에 천년 장수 은행 열매를 더했다'는 스토리 텔링으로 미식 콘텐츠를 강화해 신비로운 금산삼계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도내 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충남 15계탕'을 한정 판매한다.
즐길 거리로는 여름철 아이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한 금산 삼(蔘)캉스를 운영하고 △여름부채 만들기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가족 여름 문화 체험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 열기구 체험 시범 운영, 맥주와 인삼을 활용한 맥삼 코너, 여름 쿨 음악회, 열대야 콘서트 등 야간 콘텐츠 강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군은 인삼 약초 시장에 활기를 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 비수기인 여름에 축제를 개최해 하계 기간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금산군에서 시도하는 금산삼계탕 축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금산을 방문해 몸에 좋은 삼계탕과 시원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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