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향토기업 '선양소주 생산시설' 견학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6.25 13:54 / 수정: 2025.06.25 13:54
HACCP 인증 받은 생산시설 찾아…음식과 페어링 연구
24일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대전 향토기업인 선양소주 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배재대
24일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대전 향토기업인 '선양소주' 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4일 대전 향토기업 '선양소주'의 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직무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조리소모임 PCA 학생들은 이날 대전 서구에 있는 증류주, 희석식 소주, 오크 저장고 등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마트에서 쉽게 접하는 소주는 주정이라는 원료를 발효하고 증류, 희석, 정체, 배합 과정을 거쳐 오랜 기간 기술력이 응집돼 탄생됨을 이해했다

이 가운데 숙성 과정을 거치며 풍미가 더욱 좋아진 선양소주는 특히 최근 신제품 '선양오크(Oak)'를 출시해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병을 판매하기도 했다.

선양오크는 오크통에서 숙성된 증류식 소주 원액이 가미돼 흡사 위스키 향과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선양, 선양린, 선양오크 생산시설을 비롯해 배합 시설, 오크통 보관소를 둘러보며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고민했다.

이날 생산시설을 둘러본 학생들은 선양소주의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과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등 기업의 역사를 담은 영상자료를 시청하기도 했다.

생산시설을 견학한 한예원(외식조리학과 2) 학생은 "처음 와본 소주 생산시설이 매우 깔끔해 찾아보니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고 해 놀랐다"며 "지하수와 산소를 넣는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 오크통에 브랜딩하는 기술력을 갖춰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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