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산성 2리 일원에 대한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025년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자문사업(컨설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주민 참여와 전문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안전 사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사업의 첫 단계로 지난 5월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지난 19일에는 건축공간연구원과 예산경찰서 관계자, 산성2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주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현안을 직접 도출했다. 범죄 피해 경험과 불안감 수준을 진단하고 필요한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군은 내달 2차 주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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