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하동군체육회와 협력해 연인원 3만 5000명 유치를 목표로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들어 각종 스포츠 종목의 동계 전지훈련 연인원 2만 1000여 명을 대거 유치하고 하계 전지훈련을 추가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동군은 강우 일수가 적은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우수한 훈련시설, 산악지형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각지의 팀들이 꾸준히 찾는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특색 있는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추진하며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다음 달 3일 남자초등부 축구 8개 팀의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1일 한국전력 프로배구팀, 26일 남자초등부 축구 10개 팀 등 연인원 8800여 명의 선수단이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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