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관내 위험시설 등에 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1일간 진행됐다.
군은 올해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태안군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안전관리업체 등과 함께 관내 위험시설 총 20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벌였다. 이 중 8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113개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진행 등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점검기간 중 두 차례 캠페인을 벌이고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투입했다.
특히 급경사지와 자연시설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공장, 전통시장, 관광숙박시설, 교량, 저수지, 공동주택, 옹벽, 상하수도시설, 영화관, 교통시설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557명과 민간전문가 394명, 공사·공단 160명 등 연인원 1111명이 투입됐다.
군은 이번 점검 지적사항 중 긴급 사항은 우선 안전조치를 하고 추후 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신 민간전문가 및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이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