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학교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 안내문 /시흥시 배곧도서관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미술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다.

배곧도서관은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을 주제로 미술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는 인문 여행 전문가인 엄미정 작가다. 오는 7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엄 작가는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예술의 다양한 기능과 해석 방법 등을 폭넓게 다둘 예정이며,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배워나가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한다.

또한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2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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