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교(원)장 93명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대응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초기 대응 절차 안내 △대응 체계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 △각 과별 주요 업무 사항 전달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교육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를 ‘학교폭력 미신고 사안 신고 및 예방활동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산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가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재발 방지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자 이번 회의를 열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회의에서 "학교폭력 발생 시 관련 법령과 업무 매뉴얼에 근거한 초기 대응과 객관적인 사안 처리, 피해 및 가해 학생에 대한 절차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 활동 역시 핵심이므로 각 학교는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각급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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