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수원시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야 한다"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TF 전체회의에서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국정과제와 결합할 수 있는 수원시의 세부사업이 정리되면,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에 이를 반영해 달라고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5일 이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했다.
TF는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 정책자문단(수원시정연구원)으로 꾸려졌다. 모두 85명이 참여 중이다.
TF는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또 국정 과제 연계 정부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을 확인해 정부 부처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다
민생경제 분과는 지역·기업·일자리·취약계층 사업을, AI 혁신분과는 AI(인공지능) 정책 관련 분야를 검토한다.
규제개혁 분과는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과제 등을 다룬다.
전날 전체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과 TF 팀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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