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흥평생학습관의 ‘제4차 장기교육’과 ‘제14기 정기교육’ 수강생 총 499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주간 운영되는 ‘장기교육’에서는 △전통 한복 메이킹 클래스 △기초부터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영어입문 △데생으로 그린 감성 수채화 등 12개 강좌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40명이다.
'정기교육'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개설 강좌로는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의류 재활용 리폼과 수선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손글씨 디자인 캘리그라피 △제과기능사 등 26개로, 359명이 참여할 수 있다.
두 가지 교육 모두 19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시에 주소를 둔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재외국민, 결혼 이민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장기교육 강좌는 다음 달 1~3일, 정기교육 강좌는 8월 19일부터 3일간 기흥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3만~15만 원으로 다르고,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교육생은 추첨으로 선발하고, 정원이 미달된 강좌는 추가 모집 기간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학습관은 저소득층, 병역명문가 및 가족, 다자녀 가정의 부모 등에 대해 수강료의 전액 또는 10~50%를 할인한다.
용인시 기흥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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