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대피해·요보호 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협약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6.25 08:28 / 수정: 2025.06.25 08:28
차의과대학교 등과 협력 추진
김지연(왼쪽) 차심리상담센터장, 김순신(가운데) 성남시 복지국장, 최태규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이 24일 성남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학대피해·요보호 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김지연(왼쪽) 차심리상담센터장, 김순신(가운데) 성남시 복지국장, 최태규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장이 24일 성남시청 복지국장실에서 '학대피해·요보호 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가 학대피해 아동과 부모의 사별,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심리·정서 상담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24일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차심리상담센터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분담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 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적시에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성남시에서 112 등에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600여 건이다.

성남시가 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도 333명이나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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