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 전통 혼례 체험 모습./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대폭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외암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다듬이 난타 공연 △다도 및 예절 교육 △다듬이 체험 △연엽주 만들기 및 시음 △조청 및 옹기 제작 체험 △뻥튀기 체험 △전통혼례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외암마을 상설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은성 아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는 우리 아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의 상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외암민속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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