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이 약 1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광명시는 24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와 제로웨이스트 나눔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사업 추진 성과물이 담긴 사진·그림·영상이 전시됐고, 사업에 참여했던 사회적기업들이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구를 아끼는 실천으로 제로웨이스트 나눔장터도 열려, 주민들이 물건을 나누고 자원을 순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 1월부터 해당 지역에서 '탄소로운 기회! 마을과 지구가 살아나는 소확행'을 주제로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 △기후변화 대응 공모 사업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운영 △제로에너지타운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어린이공원 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140여 명과 진행한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 기후변화 대응 공모 사업,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운영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 온 소하2동 주민들의 여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아이디어와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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