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도시공사는 휴가철인 7~8월 왕송호수캠핑장 요금을 일반 요금제로 낮춰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의왕시의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그간 이용객들은 이 기간에 성수기 요금인 12만 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요금제인 평일 7만 원, 주말 9만 원을 내면 된다.
왕송호수캠핑장은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등 풍부한 주변 레저 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도권 캠핑 명소다.
캠핑장에는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덱 사이트 10면 등 총 35개의 캠핑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글램핑 시설을 전면 업그레이드 리뉴얼했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왕송호수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 더 많은 시민이 왕송호수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왕송호수캠핑장은 최대 시속 80km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레일, 희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과학관,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캠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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